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궤도 엘리베이터 (문단 편집) == 단점 == 다른 무엇보다도 엄청난 규모 자체가 가장 큰 문제가 된다. 인간이 현대의 건축 기술을 총동원하고, 4조원의 비용을 들여 지은 가장 높은 건축물인 [[부르즈 할리파]]조차 높이가 1km에 미치지 못한다. 실용적인 궤도 엘리베이터를 건축하려면 이것의 수만 배에 달하는 높이까지 건축물을 올려야 한다. 그에 드는 자원의 양만 해도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며, 이것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는 소재의 개발과 설계 기술은 물론이고 대기권을 넘은 높이에서 인간이 직접 작업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극히 정교한 로봇 공정 기술도 요구된다. 20세기까지는 궤도상까지 올라가도 튼튼하게 버틸 재료가 별로 없다는 점과 만에 하나 붕괴되거나 추락이라도 하면 [[신의 지팡이|대참사가 벌어진다는 점]] 때문에 별 가망없는 아이디어로 생각되었다.[* 일단 그게 무너지기라도 한다면 그걸 이용하고 있던 사람들은 영원히 편도 우주관광을 하게 되며, 만약 잔해들이 지구로 낙하하면 인공 운석이 떨어지는거랑 다름이 없다.] 하지만 나노 기술의 발달로 획기적으로 내구도가 올라간 탄소 나노튜브가 등장함에 따라 내구도 면에서는 버틸만한 소재는 일단은 등장한 셈이다. 그러나 이 탄소나노튜브를 우주 구조물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미터단위로 뽑아야하는데, 현실은 수 마이크로미터가 고작이다. 거기에 탄소 나노튜브중에서도 단일벽 탄소 나노튜브(Single-walled carbon nanotube) 정도만이 요구사항을 어느 정도 만족하는데 현재까지는 이 SWNT는 원과는 거리가 멀다. 따라서 정확한 궤도를 갖는 건 거의 불가능. 즉 적당한 위치를 잡은 후에는 수백에서 수천 톤급의 물자를 수송할 엘리베이터를 땅에 붙들어 매어 고정시킬, 튼튼한 지반과 대규모의 기반시설이 필요하다. 엘리베이터가 3만 6천km 높이는 되어야 대충 우주로 무엇을 보낼 정도가 될 테니, 그 질량도 어마어마할 것이다. 다만 고정추 역할을 하는 우주공간의 중계기지가[* 정지궤도 36000km 상공에서 더 이상 내려가지도, 올라가지도 않는 균형상태이니 여기에 중계기지를 세우면 엘리베이터 기지가 움직일 염려가 없다.] 궤도 엘리베이터를 적절히 붙잡아주는 방식이라면 기반시설이 꼭 널찍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자동으로 말리는 줄자의 자 끝쪽을 잡고 빙빙 돌리듯 고도에 맞춰서 움직여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 물론 그걸 공학적으로 구현하는 것을 해결하기가 아직 어렵고, 시도하다가 잘못되기라도 하면 매우 폭넓은 범위가 타격을 입어 많은 인적/물적 피해가 예상된다. 망가진 충돌 지대의 먹이사슬과 환경 상태를 제대로 고치기 위해서도 천문학적인 자금이 필요할 것이고, 이런 손해를 만회하기 위한 방법은 거의 없으므로 마땅한 경쟁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주 개발은 한동한 중지될 것이다. 관련된 문제로는 발사체를 끌어올리는 동안 작용 반작용의 원리로 궤도 엘리베이터가 아래로 끌어당겨진다는 점이 있다. 지상이라면 땅에 발을 짚고 서 있으면 되겠지만 우주 공간에서는 짚고 설 곳이 없다. 그렇다고 해서 엘리베이터의 고도를 유지하기 위해 로켓을 이용한다면 뭐하러 로켓의 문제를 극복하겠답시고 쓰는 궤도 엘리베이터에 로켓을 다느냐는 가장 근본적인 모순이 생긴다. 다만 이 경우에도 재래식 로켓 발사체가 공기저항과 한 번 발사 후에 연료를 추가적으로 보급받을 수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모든 연료를 가지고 가야하기 때문에 생기는 비효율성으로부터는 벗어날 수 있기 때문에, 현재의 로켓 발사체와는 비교할 수 없는 효율이 나온다. 현재의 기술로는 효율이 좋은 이온엔진을 사용하더라도 이온엔진은 자체추력이 낮아서 지상에서부터 궤도까지 스스로를 올릴 수 없으므로, 효율이 나쁜 재래식 화학로켓을 이용하여 고궤도까지 올린 후에야 제역할을 할 수 있지만, 일단 궤도엘리베이터를 건설하고 나면 지상부에서 궤도까지 페이로드를 올리는 데 효율이 나쁜 재래식 추진체계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지기 때문에, 정지궤도 상의 중계기지에서 이온엔진과 같은 비추력이 높은 추진체계를 이용하여 반작용을 상쇄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면 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되는 것은 무게추를 엘리베이터 궤도 바깥쪽에 놓고 발사체를 끌어올리는 만큼 무게추를 아래로 당김으로써 무게중심을 맞추는 것이다.[* 실제 엘리베이터를 생각해보자.] 그러나 그 무게추를 로켓 등으로 다시 궤도 바깥쪽으로 밀어내야 한다면 결국 상기한 문제가 엘리베이터에서 추로 옮겨간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발사체와 무게추 모두 엘리베이터를 뒤쪽으로, 즉 공전주기가 길어지는 쪽으로 끌어당기게 된다는 것이다. 무게추는 정지궤도 바깥쪽에 있으므로 정지궤도에 있는 엘리베이터 자체보다 공전주기가 길다. 또한 발사체는 엘리베이터와 공전주기는 같지만 공전축에서의 거리가 더 가깝기 때문에 그만큼 선속도가 늦다. 궤도 엘리베이터는 발사체를 위로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발사체에 선속도를 추가하는 것이 되므로 작용-반작용의 원리로 엘리베이터 자체는 뒤로 끌어당겨지게 된다. 이러한 문제가 없게 하려면 무게추가 인공위성과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무겁게 만들어야 될 것이다. 무게추가 충분히 무거우면 발사체를 끌어올리는 과정에서 무게추의 고도가 낮아지는 것도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되며, 무게추가 움직일 거리를 고려하지 않아도 된다면 궤도 엘리베이터와 같은 정지궤도에 있게 되므로 자전주기의 문제 역시 무시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그런 거대한 무게추를 지상에서 쏘아올리려고 하면 궤도 엘리베이터로 쏘아올릴 모든 발사체를 다 쏘아올리는 것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들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무게추는 지나가다가 지구의 인력에 붙잡힌 소행성을 사용할 것이 제안된다. 즉 궤도상의 소행성에 고정된 채로 발사체를 끌어올리는 셈이다. 물론 당연하게도 그런 거대한 소행성을 어떻게 정지궤도에 갖다놓느냐는 여전히 문제이다. 궤도 엘리베이터를 만들어야 할 때쯤 소행성이 시의적절하게 지구 인력에 붙잡힌다고 하더라도 정지 궤도에 정확하게 맞춰서 머무를 가능성은 사실상 없기 때문에 궤도의 조정이 필요하다. 정확한 원궤도를 맞추기 어렵다는 문제는 엘리베이터를 소행성에 고정시키지 않고 조절할 수 있는 케이블 등으로 느슨하게 연결하는 것으로 해결 가능하지만, 정확한 원궤도는 아니라고 해도 적어도 소행성을 적도 상공에서 24시간을 주기로 지구를 공전하는 궤도까지는 가지고 와야 한다. 궤도 엘리베이터 자체의 위치도 문제이다. 적도상, 공기가 희박한 고지대, 태풍의 진로나 지진대 같은 자연재해 발생 지역에서 벗어날 것, 물자 수송의 편의 등을 고려해보면 건설 가능지역이 상당히 제한된다. 자원과 내구도 문제만 해결된다면 기둥 하나가 아니라 아예 지구의 적도 위에 거대한 고리를 만들고 거기에서 궤도 엘리베이터 여러 개를 수직으로 늘어뜨리는 방식도 이론적으로는 가능하다. 하나의 위성이 아니라 균등하게 배포된 고리이기 때문에 지구가 고리의 모든 지점을 동일하게 끌어당겨 궤도 이탈의 문제도 크게 줄어들 것이며, 규모가 커지는 만큼 접근성도 훨씬 좋아진다. 물론 그만큼 어마어마한 양의 건축자재가 필요할 것이다. [[낙원의 샘]]에서는 건설 최적지가 [[스리랑카]]이다.[* 처음에는 이곳 주민인 승려들의 거부로 지구 대신 화성에 건설할 계획을 세웠는데, 화성의 위성인 포보스의 궤도가 엘리베이터 타워를 지나간다는 중대한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타워를 일정 주기로 진동시켜 포보스가 빗나가게 하는 방법이 쓰일 예정 이었으나 결국 마지막엔 원래 예정지에 세우게 된다.] 물론 실제로 최적지는 아니기 때문에 소설 속에서는 섬을 대폭 이동시켜 거의 [[적도]]에 가깝게 만들고 수 킬로미터 높이의 산을 세웠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SpaceElevatorClimbing.jpg|width=600]] 만들었다고 쳐도 [[우주쓰레기]]가 남아있다. 크기가 작은 일반 저궤도 위성에게는 큰 문제가 아니지만 지상에서 정지궤도까지 이어져야 하는 엘리베이터는 충돌 크기가 비교도 안 되기에 치명적일 수 있다. 그 전에 기관계통이 조금만 파손되어도 골치아플 물건이 우주쓰레기에 대책없이 노출된다는 것 자체가 비효율성의 징조 중 하나다. 여기에 사람에 의한 [[테러]]는 말할 것도 없고. 또한 동력 문제가 있다. 구조물을 건설했다고 하더라도, 3만km 이상을 여행해야 할 텐데 그것을 어떤 동력원으로,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지에 대해 연구가 필요하다. 엘리베이터의 속력 또한 문제가 되는데 제1우주속도 이상을 내는 로켓보다는 많이 느려질 수밖에 없어서 현재 적절하다고 판단하는 속력으로는 궤도권까지 가는데 일주일쯤 걸린다. 밴앨런복사대와 같은 고방사능지역에서도 며칠은 족히 보내야하므로 자연히 이 구간을 순식간에 통과하는 로켓보다 훨씬 더 철저한 방사능차폐력을 갖춰야 할 수밖에 없고 이는 비용상승 및 기술적 난이도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다만 전자기 추진을 한다면 대략 600km/h 까지는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한다. 이러면 소요 시간은 50시간이고, 정지궤도인 30000까지 올라가는 시간은 이틀 조금 넘게 걸린다. 사실 정지궤도에는 단순히 무게중심만 위치하면 되기 때문에 굳이 정지궤도에 시설을 만들 필요는 없다. 인간이 주로 사용하는 높이 영역에만 시설을 갖추어놓고, 정지궤도로부터 시설이 낮아진 높이와 시설의 총 무게를 고려하여 위에서 언급한 소행성 등을 정지궤도보다 더 멀리 둠으로써 무게중심을 맞추는 식으로 하면 시설이 굳이 정지궤도에 위치할 필요는 없게 된다. 실제로 현재 인간의 지구궤도상 활동은 대부분 지상 수백킬로 이내의 저고도이기 때문에[* 일례로 [[국제우주정거장]]이 400km 이다.] 그러한 일반적인 궤도 활동을 위한 물자와 인력은 수백킬로만 올라가면 된다. 물자를 올리는 만큼의 작용-반작용 문제만 해결할 수 있다면 궤도 엘리베이터 탑승 시간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애초에 우주 엘리베이터 구상이 나온 이유가 탈출속도에 도달하는 효율 때문인데 저궤도에만 접근하게 만든다면 그 의미가 크게 퇴색하는 문제가 있다. 그리고 태양 조망권 관련 문제도 있다. 지구가 자전과 공전을 반복하면서 아무리 얇게 만든다고 한들 궤도 엘리베이터의 그림자는 분명히 생길텐데, 아침에 일어나보니 어두운 아침을 맞이해야 하는 지역들의 조망권 침해로 분쟁이 일어날수도 있다. 테러 등 공격으로부터의 위험성도 내포되어 있다. 워낙 크기가 크기 때문에 미처 군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 공격이 발생할 경우 자칫 전 지구적인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이런 문제 때문에 아직은 SF의 영역에 머물러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